🏛️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 20일 진행…추가 증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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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20일 10차 변론기일을 추가로 지정하며,

핵심 증인 3명을 출석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변론이 8차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지만,

18일 9차 변론에 이어 추가 일정이 잡히면서

선고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헌재는 14일 재판관 평의를 거쳐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조지호 전 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연루 여부 및

군과 정보기관의 역할을 규명할 핵심 증인으로 꼽힙니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등

3명의 증인 요청은 기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 측의 변론 전략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헌재가 추가 변론을 결정하면서 탄핵심판 선고는

3월 중순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법조계에서는 변론이 마무리된 후 최후 변론과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정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헌재의 최종 판단이 대한민국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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