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당당히 맞설 것"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신의 탄핵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야당의 탄핵 움직임을

"광란의 칼춤"이라 표현하며, 자신은

법적·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번 담화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네 번째로,

계엄 해제 후 불거진 야당의 탄핵 압박에

대한 반박과 국정운영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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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주요 발언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를

"국헌 문란 세력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이를 내란죄로 몰아가는 것은 헌법과 법체계를

왜곡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비상계엄이 국민의 안전과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하며,

의회 독재와 경제정책에 대한

야당의 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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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과 국민적 반응

야당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내란 행위의 자기합리화"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국민 사이에서도 대통령의 태도가 위기 해결보다

책임 회피에 치중된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담화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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