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유영철, 피해자 귀신을 본다며 불면증 고백…사회에 충격을 남기다
지난 10월 31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대한민국 최악의 연쇄살인범 유영철과 7년간 면담을 이어온
이윤호 전 교도관이 출연하여 충격적인 고백을 전했습니다.
유영철은 교도관에게 피해자들의 귀신이 보인다며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윤호 전 교도관에 따르면, 유영철은 수감 이후 **“피해자들이 밤마다 귀신으로 나타나 잠을 잘 수 없다”며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독거실 내 화장실 쪽에서 3~4명의 귀신이 보인다며, 이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해 피곤함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패널들은 이러한 유영철의 말에 대해 분노를 표하며, "인과응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영철의 충격적인 고백…찾지 못한 시신은 어디에?
이윤호 전 교도관은 유영철이 20명의 피해자 중 일부 시신을 찾지 못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유영철은 고백 중 일부 시신을 경부고속도로 근처에 묻었다고 했지만, 현장 검증에서 3구의 시신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전 교도관은 **“그 시신들이 귀신으로 보이는 것 같다”**는 유영철의 말을 전하며,
만일 이 말이 사실이라면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가족들이 시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사이코패스의 두려움?
유영철은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 범죄자지만, 피해자의 환영이 보인다는 그의 고백은
그 또한 자신의 행위에 대한 무의식적인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 사건은 사이코패스라도 인간적인 죄책감이나 두려움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이코패스의 대표적 사례로 남은 유영철 사건
유영철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20명을 살해하며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는 살인 외에도 절도와 강간을 포함해 다양한 범죄를 저질러 검거 당시 전과 14범이었으며,
그의 사건은 한국에서 ‘사이코패스’ 개념이 본격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2005년 사형이 확정된 이후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유영철은 사형 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번 고백은 우리 사회에 깊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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