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태풍 ‘콩레이’ 한반도 상륙…120년 만에 이례적 가을 태풍 주의보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11월에 한반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게 되었습니다. 슈퍼 태풍 ‘콩레이’가 대만을 통과하면서
**주말에는 제주와 남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안전부는 10월 31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콩레이’ 대비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태풍은 **최대풍속 47m/s, 강풍반경 450km**에 달해 큰 위력을 지니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태풍 대비…주요 안전 조치 사항
1. **가을철 낙엽과 이물질로 막힌 배수시설 정비**
가을철 쌓인 낙엽이나 이물질이 배수시설을 막아 침수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가 요구됩니다.
특히 지하차도와 배수펌프장 등의 설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 **취약 지역 점검과 출입 통제**
행안부는 산지, 해안, 하천변 등 태풍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이 감지될 경우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습니다.
3. **축제 및 행사 관리 상태 점검**
행안부는 태풍으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계획된 행사나 축제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 시 일정을 연기하는 등 빠른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기상청과 행안부의 당부사항: 외출 자제 및 안전 유의
기상청은 **11월 1일경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태풍의 영향을 받는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께서도 기상정보를 꼭 확인하시고,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면서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120년 만에 찾아온 이례적인 가을 태풍인 만큼, 이번 태풍 대비에 있어 작은 실수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준비를 철저히 하여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모두의 주의와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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