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탄핵심판 증언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홍 전 차장은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전화로
'싹 다 잡아들여'라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대상(목적어)은
명확히 지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 '싹 다 잡아들여' 발언의 의미
홍 전 차장은 "윤 대통령과 두 차례 통화했으며,
당시 대통령이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와'라고 말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누구를 잡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전달받진 못했다"며,
윤 대통령의 발언을 국정원에 보고할 지시인지,
방첩사(군 방첩사령부)에 협조하라는
지시인지 명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3. 계엄 발령 당시 군·정보기관도 상황 몰랐다?
홍 전 차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에도
군과 정보기관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에게 전화했지만,
그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답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역시
"저희도 몰랐다.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라며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함.
홍 전 차장은 이 상황을 이상하게 여겨,
"대통령이 지원하라고 했다"는 점을 강조하자
여 전 사령관이 그제야 설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4. 윤 대통령의 태도에 대한 해석
홍 전 차장은 과거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흥분한 상태에서
자랑하듯 말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 재판에서는
"주관적인 해석이었고, 적절치 못한 표현이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5. 향후 전망
윤 대통령의 '싹 다 잡아들여' 발언이
실제 어떤 지시로 이어졌는지,
탄핵심판에서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홍 전 차장의 증언에 대해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상반된 해석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며,
추가 증언 및 증거 검토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생활정보 > 구글트렌드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의힘, 이재명 위헌법률심판 신청에 "법 없애서 벌 피하려는 꼼수" (1) | 2025.02.05 |
---|---|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장악해 경제 발전시키겠다" (0) | 2025.02.05 |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재판 중단될까? (1) | 2025.02.04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출석…"계엄 당시 아무 일 없었다" (1) | 2025.02.04 |
경찰, 경호처 간부 자택 압수수색…비화폰 확보 및 구속영장 재신청 추진 (0) | 2025.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