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관세전쟁 충격…코스피 2440선 붕괴, 환율 1470원대 돌파

 

1. 코스피 2440선 붕괴, 금융시장 패닉

3일 오전 코스피가 3% 가까이 급락하며

한때 2440선을 하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25%,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처음 열린 금융시장에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2.6% 하락,

일본 닛케이평균 -2.2%, 대만 가권 -3.3%를 기록하며

글로벌 증시가 불확실성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20일 만에 147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2. 외국인·기관 매도세, 개별 종목 타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94억 원, 3426억 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압박했고,

개인 투자자만 6417억 원을 순매수하며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트럼프발 관세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LG전자

멕시코 공장에서 가전제품을 조립하는

LG전자는 5.7% 급락하며

2022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아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둔 기아는 5.4% 하락 중입니다.

 

포스코퓨처엠

캐나다 GM과 합작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은 7.9% 폭락하며

2022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3. 비트코인 9만4000달러선 붕괴

관세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급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9만3700달러까지 떨어지며

하루 만에 8%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이더리움은 15.8% 하락하며 변동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거나,

오히려 금리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상자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4. 향후 전망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커지면서,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한국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기업 실적 악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가

맞물려 금융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