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직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몰려들며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당초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예정되었던 행진은
대통령의 담화 내용에 대한 반발로
급히 용산 대통령실과 관저를 향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경찰과의 대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대통령 담화 후 긴박한 상황 전개
민주노총은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범죄자의 망언"으로 규정하며 즉각적으로
"한남동 진격"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약 1000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한남대로 양방향을 점거하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자"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로가 전면 통제되며
퇴근길 극심한 혼잡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버스로 차벽을 설치하고,
참가자들에게 인도로 이동할 것을 요구했으나
일부는 경찰 지시에 응하지 않고
버스정류장 펜스를 넘어서는 등 물리적 긴장도 발생했습니다.
시민들의 불편과 경찰의 대응
퇴근길 시민들은 극심한 교통 체증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직장인 박모(30)씨는
“도로가 막혀 퇴근길이 크게 지연됐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경찰은 수차례 확성기를 통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해산을 경고했고, 오후 6시 13분경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현장에서 해산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되었습니다.
민주노총의 추가 행보
민주노총은 관저 인근에서 물러난 뒤
여의도 국회 앞으로 이동해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시위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관련 논란이 격화되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적극적으로 정치적 입장을 드러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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