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4선 연임 도전 확정…공정위 심사 통과

 

 

정신없는 시국에 대한체육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11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공정위)는

정 회장이 출마 조건을 충족한다고 판단,

연임 심사를 승인했습니다.

공정위 심사 통과 배경

공정위는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 기여 △포상 이력 등

성과를 평가한 후 그의 출마를 승인했습니다.

 

이는 회원종목단체 임원의 연임 제한 규정을

완화하는 예외 조항에 근거한 결정입니다.

 

체육회 규정상, 연임은 한 차례로 제한되지만,

국제대회 성적 및 단체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가 있는 경우 3선 이상 도전이 허용됩니다.

치열한 3파전

정 회장의 승인으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가

출마를 선언해 경쟁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선거 일정

선거운영위 구성: 12월 12일

후보 등록: 12월 25~27일

선거일: 2025년 1월 8일

선거인단은 약 200명으로

축구협회 대의원, 산하 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 심판 등

축구계 인사로 구성됩니다.

 

새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시작됩니다.

논란과 도전 과제

정몽규 회장의 연임은 과거 부정부패에

대한 의혹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

과도한 연임에 대한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K리그 흥행 부진과 국내 축구 시스템 개선 등

미완의 과제들이 남아 있어,

이번 선거가 단순한 연임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