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시바 일본 총리: 한국 계엄 사태에 대한 발언
일본의 이시바 총리는 10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국의 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아무도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시리아 등 최근 일어난 사건들이
역사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며 국제적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한국 내 정치적 혼란이 역내 안보와
국제 질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암시하며
일본의 신중한 외교적 입장을 보여줍니다.
2. 오스틴 장관의 반응과 미국의 관점
오스틴 장관은 "현재는 매우 역동적인 시기"라며
일본의 안정적 대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미일 동맹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기반으로 평가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강압적 행동 등
아시아 정세를 언급하며,
한국이 내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3. 미일 동맹 및 다자간 협력 강화
미일 양국은 계엄 사태로 불안정해진 한국 상황을
염두에 두며 억지력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중국의 도전적인 태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필리핀과의 첫 해양 협의를 통해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로 했습니다.
4. 계엄 사태와 한미일 협력
오스틴 장관은 도쿄 방문 중 한국 방문을 검토했으나
계엄 사태 이후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혼란이 국제 관계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는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지역 안정의 지속적 유지를 약속했습니다.
5.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
미일 양국은 한국이 혼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 체제를
복원할 것으로 기대하며,
한미일 협력이 지역 안정에 기여할 것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동시에,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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