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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민주당의 수정 예산안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예산안 677조 원 중 4조 1000억 원을
삭감한 수정 예산안을 지난달 단독 처리한 데 이어,
최근 변화된 정국 상황을 반영해 추가 삭감안을 준비 중입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통해 10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필요하다는
국회의장의 주문에 따라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한동훈 대표의 비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의 추가 삭감 계획을 "감액 예산을
국민을 상대로 한 협박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의 감액안이
스스로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행위라며,
예산 삭감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3. 논란의 핵심
한 대표의 발언은 예산안 협의의 본질을
외면한 채 민주당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감액 예산을 두고 정책적 합의보다는
정치적 공세에 치중하는 모습은
국민의 기대와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내란 사태 이후 불안정한 정국 속에서
협력보다는 대립을 조장하는 태도는 비판받을 소지가 큽니다.
4. 반응과 전망
민주당은 한 대표의 발언을 두고
"정쟁을 위한 프레임 씌우기"라며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번 발언이 당의 이미지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10일 예정된 예산안 처리가 한동훈 대표의
비판 이후 어떤 영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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