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해제 가결 이후, 한남동 관저 인근 계엄군 배치 의문

 

 

 

1. 국회 결의안 가결과 계엄군 이동

지난 4일 새벽 1시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직후,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무장 계엄군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이동한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군용 트럭과 버스를 이용해 50여 명의 병력이

대통령 관저 뒷산인 매봉산 공원으로

올라간 상황이 SBS 취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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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치 목적에 대한 의문

이와 관련해 민주당 부승찬 의원은

관저를 향해 시민들이 몰리는 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집무실과

합동참모본부 지하 벙커를 오가고 있었으며,

한남동 관저에는 김건희 여사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군 병력이 관저에 배치된 구체적인 목적과

지휘 체계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습니다.

 

군사적 위협이나 안전 문제를 이유로

배치됐다면 이를 명확히 밝히고,

국민적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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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군사 작전의 투명성 요구

비상계엄이 해제된 상황에서 군 병력의 추가 배치는

군 작전의 투명성을 다시금 문제로 떠올리게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계엄령의 실행 과정과

그 여파에 대해 국민적 의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군 병력이 어디에 배치되고 어떤 지휘 명령에 의해

움직였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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