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중국, 글로벌 현안을 두고 심도 있는 대화
독일 외무장관 아날레나 베어보크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지원,
그리고 EU의 중국 전기차 관세 부과 문제 등
다양한 국제적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 지원 문제
베어보크 장관은 중국산 드론과 북한군이 유럽에서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지원이 독일과의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또한, 러시아가 아시아를 전쟁에 끌어들이려는 시도는
중국에도 이익이 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며,
중국이 유엔 상임이사국으로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왕 주임은 중국의 중재와 대화 촉구 입장을 설명하며,
양국 간의 차이가 협력의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EU의 중국 전기차 관세 부과 논란
양측은 최근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17.8%~45.3%의 상계관세를 부과한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베어보크 장관은 EU와 중국이 계속 협상을 통해
공정하고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찾길 희망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왕 주임은 관세 조치는 자유무역 원칙에 어긋난다며,
공정한 경쟁을 위해 유럽이 실용적이고 협력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반박하였습니다.
현재 중국과 EU는 판매가 하한선을 설정하는
'가격 약정' 협상을 진행 중으로,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한
돌파구 마련이 주요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어보크 장관의 메시지와 왕 주임의 강조
베어보크 장관은 러시아에 대한 지원 중단을 요구하며
국제적 책임과 평화 프로세스를 강조했습니다.
반면, 왕 주임은 강대국 관계의 안정 유지와
협력을 통한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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