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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사임과 하이브와의 법적 공방 예고

by 나즈곤야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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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엄마’로 알려진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산하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하며, 하이브와의 법적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사"라는 메시지와 함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 해지

하이브의 주주간 계약 위반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왜 사임을 결심했나?

민 대표는 지난 4월 하이브의 내부감사를

둘러싼 문제로 갈등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하이브의 도덕적 해이불법적 언행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과 어도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더 이상의 개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없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돈에 연연하지 않고 뒤틀린 조직에 편승하고 싶지 않았다"는

그의 말에서 결단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주요 주장과 비판

하이브의 불법적 감사

 

민 대표는 내부고발 이메일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하이브가 허위 사실을 퍼뜨리며

반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독소조항과 비합리적 계약 조건

 

하이브가 업무위임계약서와 비밀유지약정을

내밀며 모순된 요구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언론플레이와 왜곡된 보도

 

하이브의 행위를 "케이팝 역사에 전무후무한 사안"으로

규정하며, 부당한 언론플레이를 지속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를 비롯한 팬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케이팝 여정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업의 본질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법적 절차를 통해

정당한 권리를 지킬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케이팝 산업 내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민희진 대표의 이번 결단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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