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간 대화를 다수 확보하며,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및
대통령 부부를 향한 수사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확보된 대화 내용
검찰은 명태균 씨의 휴대폰,
일명 '황금폰'과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 주거지에서 발견된 명씨의 PC에서
다량의 대화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이들 대화에는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
나눈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검찰은 이를 통해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고자 합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대선 경선 기간 중 김건희 여사는 명씨에게
홍준표 당시 예비후보와
캠프 참여 인사들에 대해 문의하거나,
대통령 당선 이후 해외 순방 일정에 대해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 역시 명씨와의 대화를 통해
보고서를 전송받고 언론 인터뷰 답변을
첨삭받는 등 빈번히 소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의 수사 방향
검찰은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 간 대화가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뒷받침한다고 보고
이를 재판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검찰은 황금폰에서 나온 약 15만 개의 메시지와
파일을 분석 중이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증거가
다수 남아 있어 추가적인 대화 내용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여러 의혹과 관련된 증거를 모으는 단계이며,
자세한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추가 증거를 토대로
윤 대통령 부부에 관한 수사 여부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명태균 씨의 혐의
명씨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영선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추천하는 과정에서 강혜경 씨를 통해
807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습니다.
검찰은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김 전 의원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그 대가로 세비의 절반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명씨 측은 이 금액이
김 전 의원 총괄본부장직 수행에 따른 정당한 대가일 뿐,
공천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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