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리뷰] 코리안 더비에서 빛난 김민재와 정우영, 뮌헨 3-0 완승

 

2024년 11월 2일,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한국 팬들이 기대하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이 맞붙은 경기에서

뮌헨이 3-0으로 승리하며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경기는 해리 케인의 멀티 골, 김민재의 철벽 수비,

그리고 정우영의 활발한 공격력이 돋보였던 한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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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활약 - 철벽 수비와 결정적인 패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았습니다.

특히 전반 34분, 우니온 베를린의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앞 혼전 중에 상대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팀의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는 수비뿐만 아니라

빌드업 능력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반 43분에는 김민재의 발끝에서 코망의 추가 골이 시작되었습니다.

김민재가 왼쪽 측면으로 정교하게 찔러준 패스를

알폰소 데이비스가 받아 빠르게 돌파했고,

이 공이 해리 케인을 거쳐 코망의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평점 7.6을 부여했습니다.

이날 그는 109번의 패스 중 106번을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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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의 도전 - 아쉬웠던 마무리, 빛난 수비 가담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뮌헨 수비진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31분, 측면 돌파로 기회를 만들어 컷백 패스를 시도했으나

동료와의 호흡이 맞지 않아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이후에도 공이 튀어나오자 크로스를 올리며 공격 의지를 보였으나,

이번엔 헤더가 골대를 벗어나며 득점 기회가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정우영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기여했습니다.

중요한 패스를 여러 차례 차단하며 팀의 수비에도 힘을 보탰고,

풋몹으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인 7.0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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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멀티 골 - 뮌헨의 승리를 확정 짓다

이날 경기에서 해리 케인은 멀티 골과 도움으로

뮌헨의 3-0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전반 15분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으며 득점 감각을 살린 그는

전반 43분 코망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리드를 두 배로 늘렸습니다.

후반 6분에는 하파엘 게헤이루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완성했습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고,

뮌헨은 9경기 무패로 리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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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김민재와 정우영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이번 경기는

뮌헨의 3-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김민재는 수비와 빌드업 모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정우영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적극적인 공격과 수비 가담으로 팀에 공헌했습니다.

해리 케인의 결정적인 활약도 돋보였던 경기로,

뮌헨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