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미사일에 사용된 미국산 기술, 국제적 파장 예상

 

pexels

 

최근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산 KN-23 탄도미사일에서

미국산 위성항법시스템(GPS) 수신기가

사용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범죄과학연구소는

미사일 잔해 분석을 통해 이 수신기가

미국 반도체 기업 맥심 인터그레이티드가

제조한 민간용 기술임을 확인했습니다.

---

GPS 수신기, 군사적 전용 사례로 우려 확산

위성항법시스템은 목표물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하는 데 사용되며, 민간 기술이지만

군사적 전용이 가능해 국제사회의 규제가 필요한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이번 사건은 북한이 민간 기술을 군사적으로

활용했음을 보여주는 첫 사례로,

특히 러시아와 북한 간 기술 이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

러시아-북한 기술 협력 가능성?

교도통신은 KN-23의 GPS 도입이

물증으로 밝혀진 것이 처음이라며,

이는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기술 이전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협력이 확인될 경우,

국제사회의 대응과 수출 통제 강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글로벌 기술 감시 강화 필요성 대두

이번 사건은 민간 기술의 군사적 오용 가능성을

경고하는 신호탄입니다.

 

국제사회는 기술의 무기화 가능성을

면밀히 감시하고, 수출 통제와 국제 협력을 통해

이와 같은 사례를 예방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