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에 도전 중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경쟁팀 리버풀에 내줬습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2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AFC 본머스에 1-2로 패배했습니다.
개막 이후 9경기 동안 7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온 맨시티는 이번 경기로 리그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 패배로 리버풀이 선두 자리를 탈환하게 되며,
올 시즌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경기 요약 및 주요 장면 📝
경기 시작 9분 만에 본머스는 밀로시 케르케즈의
공격 전개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헝가리 출신 풀백 케르케즈는 필 포든을
상대로 1:1 돌파를 시도, 페널티박스 깊숙한 위치에서
중앙으로 패스했고, 이를 앙투안 세메뇨가 골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케르케즈는 전반 20분에도
베르나르두 실바의 슈팅을 막아내며
공수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후반 19분, 본머스는 이바니우송의
추가골로 리드를 2-0으로 벌렸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37분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헤딩으로 만회골을 넣었으나,
결국 역전에 실패하며 1-2 패배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리버풀, 브라이턴전 역전승으로 선두 탈환 🔥
리버풀은 같은 날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25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맨시티는 승점 23점으로 리버풀과 2점 차 2위로 밀려나며
올 시즌 초반부터 두 팀 간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상됩니다.
우승 경쟁, 맨시티의 5연패 vs 리버풀의 리그 탈환 🏆
이번 시즌 5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는
EPL 사상 첫 4연속 우승 기록을 세운 팀으로,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반면, 지난 시즌 3위에 그쳤던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 결별하고,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체제로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이 2019-2020시즌 이후
첫 EPL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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