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변호인단의 관저 합류와 법적 대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인 김홍일·윤갑근 변호사가
12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도착했습니다.
변호인단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불법·무효로 주장하며 법적 대응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윤갑근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와 법원에서 영장에 대한 이의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법 상황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2. 공수처의 집행 시도와 대치 상황
이날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약 150명을 투입해 한남동 관저에 진입했습니다.
공수처 수사팀 30명과 경찰 50명은 이미 관내에 진입했으며,
현장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저 주변에 서울기동대 소속 45개 부대,
약 2700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기동대 버스 135대를 대기시키며 현장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3. 관저 주변 시위와 체포영장 유효기간
관저 인근에서는 보수단체 회원 수백 명이 몰려와
"체포영장을 저지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한남초등학교 부근은 교통과
시민 이동이 통제되며 혼잡한 상황입니다.
공수처는 이날 1차 집행이 불발될 경우 2차,
3차 집행까지 고려하고 있으며,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12월 6일까지로 알려졌습니다.
4. 향후 전망과 여파
윤 대통령 변호인단의 관저 합류와
공수처의 강제 집행 시도가
격렬한 대치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법적 공방과 정치적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특히, 체포영장 집행이 실제로 성사될
경우 한국 정치사에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단순히 법적 분쟁을 넘어
정치적 대결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외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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