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축구협회에 후보자등록의사표명서를
제출하며 직무 정지 상태에 들어간 그는,
오는 2025년 1월 2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선거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정 회장은 1994년 울산 현대 구단주로
축구계와 인연을 맺은 뒤,
2013년 대한축구협회장에 당선된 이후
세 차례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2, 3선은 경쟁 없이 단독 출마로 당선되었지만,
이번엔 허정무 전 감독과의 2파전으로 경선이 진행됩니다.
이는 12년 만의 축구협회장 경선입니다.
그러나 그의 4선 도전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직 회장으로서 산하 단체장과 시도협회장들의
지지에 힘입어 선거전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중적인 평가는 냉담합니다.
축구협회의 불투명한 행정과 무능력이
팬들의 질타를 받아온 데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공정성 논란이
그의 이미지를 더욱 손상시켰습니다.
정 회장은 30년간 축구계에 재정적 기여를 해왔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그동안의 리더십과 성과를 돌아보면
큰 혁신 없이 현상 유지에 머물렀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4선을 목표로 하는 그에게는
"변화보다는 안주"를 택하는 선택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따릅니다.
허정무 전 감독 역시 행정 능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팬들에게는 인기가 높고 실질적인
경기인으로서의 경험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번 경선은 단순히 누가 더 능력 있는 후보인지뿐 아니라,
축구 팬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리더를 뽑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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