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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2013년부터 52대 축구협회장을
맡아온 정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당선될 경우 55대 회장이 되어
또 한 번 축구계를 이끌게 됩니다.
출마 결정 이유
체육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4년 동안 더 할 일이 있을 것 같다"며
신중히 고민한 끝에 출마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정몽규 회장과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간의
2파전이 될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
연임을 위해 정 회장은
먼저 스포츠 공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후 12월 25일부터 3일간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고,
내년 1월 8일 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당선자는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정몽규 회장의 과제
지난 10여 년간 축구협회를 이끌며
한국 축구의 성과를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개선해야 할 과제들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특히 축구의 저변 확대,
유소년 축구 강화, 선수 복지 향상 등의
이슈가 선거 과정에서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정무 전 감독과의 맞대결
정 회장의 출마로 허정무 전 감독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허 전 감독은 선수와 감독 경력을 바탕으로
축구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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