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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검찰 압수수색에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

by 나즈곤야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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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7일,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 진행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내 조직국 사무실을

90여 분간 압수수색하며

2022년 6월 보궐선거 관련 당무감사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오후에는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동해

당 공천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조정국을

추가로 압수수색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김영선 전 의원이 명태균씨를 통해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 전략공천을 받은 대가로

7500만 원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중심으로

공천 심사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 영장 대상에는 2022년 지방선거 관련

공천 심사 자료도 포함되었으나,

대부분 자료가 이미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의 대응 입장

한동훈 대표는 “법원에서 발부된 영장 범위 내에서

정당의 정치 활동 본질을 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대응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도

“영장의 내용과 집행 방법을 면밀히 검토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압수수색에 입회한 김상욱 의원은

“검찰에 제출한 당무감사 자료는 있지만,

공천 자료는 없다”고 설명하며

당 차원의 철저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추가 조사와 향후 전망

검찰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뿐만 아니라

김진태 강원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7개 공천 심사 자료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검찰의 수사가

당의 불필요한 부분까지 침해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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