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혼외자 논란 속 팬들의 지지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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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낳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정우성의 팬들은

그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정우성 갤러리는

팬들의 의견을 취합한 뒤 공식 성명을 공개했습니다.

팬들은 성명에서

“정우성의 아버지로서의 책임감과 소속사의 입장을 믿는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성명은 “정우성이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은

우리 사회가 더 개방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팬들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예로 들며,

그 역시 혼외 자녀를 두고도 이를 인정하고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팬들은 정우성이 오는

29일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해명하길 촉구했습니다.

성명에서 팬들은 정우성이 10년간

유엔난민기구 아시아 태평양 명예사절로

활동하며 쌓아 온 명성을 언급하며,

“청룡영화상 시상식장에서 소상히 해명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우성은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상태입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24일,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정우성의 책임이 아이에게만이 아닌 문가비에게도 이어질지 의문이며

소속사는 “양육 방식을 논의 중이며,

정우성은 아이의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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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