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천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의
결심 공판이 25일 열렸습니다.
교회 합창단장 A씨(52)는 여고생 C양(17)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검찰은 그녀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또한, 공범인 교회 신도 B씨(54)와
또 다른 신도에게는 각각 징역 30년,
피해자의 어머니에게는 징역 5년이 구형되었습니다.
비극의 전말
A씨와 공범들은 3개월간 교회에서 C양을 학대했습니다.
이들은 C양에게 성경 필사를 강요하거나,
지하 1층부터 7층까지 계단을 1시간 동안 오르내리게 하며
가혹한 행위를 일삼았습니다.
학대는 극에 달해 C양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음식조차 섭취하지 못했지만,
이들은 가혹 행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난 5월 15일, 교회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C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검찰의 입장
검찰은 A씨가 공범들에게 학대를 지시하며,
자신의 혐의를 끝까지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극단적 학대와 방임이
결국 피해자의 사망으로 이어졌음을
강조하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사회적 경각심 필요
이번 사건은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사회적 감시 체계의 허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학대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뿐만 아니라,
예방과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