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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브라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간) 이동했습니다.
이번 APEC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아태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북러 군사협력에 맞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내년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홍보하며
한국의 위상을 알렸습니다.
한미일, 한중 정상회담 통한 성과
페루에서는 한미, 한일, 한중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의가 성사됐습니다.
특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는
‘한미일 사무국’ 설치에 합의하며
3국 협력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한중 관계 복원의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한-페루 정상회담과 경제 협력 확대
한-페루 정상회담에서는
방위산업 협력을 가속화하며
8건의 MOU를 체결했고,
양국의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다자 외교를 통해
한국의 외교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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