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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이 곧 개봉을 앞둔
영화 '소방관' 제작보고회에서
주연 배우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한 영화의 피해와 개인적인 심정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곽도원 사건의 여파와 감독의 심경
곽 감독은 2년 전 영화 후반 작업 중
곽도원의 음주운전 소식을 듣고
"솔직히 많이 원망스럽다.
밉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곽도원이 깊은 반성과
자숙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소방관 관계자와의 대화로 용기 얻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여러 우려와
고민이 있었던 곽 감독은 한 소방관과의 대화를
통해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관도 팀워크로 일을 해내듯,
다른 배우들도 있으니 힘내라"는
격려를 받으며 영화 개봉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곽도원의 출연 분량과 편집 결정
곽 감독은 곽도원의 분량을
전개상 크게 줄이거나 들어낼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요즘 관객들의 시청 리듬에
맞춰 타이트하게 편집하여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는 부분만 최소한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소방관' 개봉에 대한 기대와 소망
곽경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바탕으로
한 휴먼 드라마입니다.
당시 열악한 환경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를 위해 헌신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실제 사건에 기반한 긴박하고
감동적인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곽 감독은 "우리 팀의 진심이 관객들에게 닿길 바란다"며
개봉에 대한 소망을 전했습니다.
영화는 오는 12월 4일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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