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팀인 바이엘04 레버쿠젠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페이즈 선두를
굳건히 지키며 토너먼트 진출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전반전: 균형을 이룬 양 팀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과 레버쿠젠
모두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전반전 동안 양 팀은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리버풀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주도권을 쥐었지만,
레버쿠젠도 탄탄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으로 맞섰습니다.
후반전: 리버풀의 골 폭발
후반 16분,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깨트렸습니다.
커티스 존스의 스루 패스를
루이스 디아스가 받아 레버쿠젠 골키퍼
루카시 흐라데츠키를 살짝 넘기는
세련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로써 리버풀은 1-0 리드를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불과 2분 뒤인 후반 18분,
리버풀은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모하메드 살라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문전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학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으로 스코어를 벌렸습니다.
후반 막판: 디아스의 활약과 켈러허의 선방
리버풀은 후반 38분 디아스의 추가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살라의 크로스를 받은 디아스가
감각적인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레버쿠젠은 후반 막판 반격에 나섰지만,
리버풀의 골키퍼 켈러허가 철벽 방어로
골문을 지켰습니다.
파트리크 쉬크와 플로리안 비르츠의
연속 슈팅을 선방한 켈러허는
레버쿠젠의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고,
후반 42분에는 로베르트 안드리히의
중거리 슛까지 막아내며 경기를
완벽하게 컨트롤했습니다.
추가 시간에 들어서 디아스가 한 골을 더 넣으며
리버풀은 4-0 대승을 확정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