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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30년 연기 인생과 사랑 이야기…진솔한 인생 고백

by 나즈곤야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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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KBS 1TV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30년 연기 인생과 아내 홍은희와의

결혼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연기, 운동, 가족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 찬 유준상의 진솔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운동과 자기 관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

유준상은 연예계 대표 활력 아이콘으로,

일상에서도 꾸준히 운동하며 체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루에 복근 300~500개,

스쿼트 300개를 꾸준히 한다"며

홈트레이닝 비결을 밝혔습니다.

또한, 테니스를 취미로 시작해 아마추어 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으며,

"금배라는 타이틀을 받기 위해 3년 동안 미친 듯이 연습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준상은 현재 뮤지컬 공연과 드라마,

영화 촬영을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기와 데뷔 비화

연극영화과 진학을 결심한 유준상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외고 출신으로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는 것이

당시로서는 생소했으나, 담임 선생님이었던 이만희 작가

격려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연극영화과에 입학 후 ROTC 조건을 받아들였지만,

이기자 부대에서 군복무를 하며

자신만의 연기 인생을 개척했습니다.

데뷔 후에도 유준상은 어려운 역할부터 단막극까지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기에 도전했으며,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새벽까지 기다리다

결국 촬영을 못한 적이 많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30년간 일지 작성을 이어오며 연기에 대한

일념을 지켜가고 있는 그는 여전히 성악 레슨을

받으며 새로운 배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과 유머로 가득한 결혼 스토리

유준상은 2003년 홍은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유준상은 첫 만남부터 홍은희에게

매료되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장모님 앞에서

턴 돌기, 다리 찢기, 피아노 연주 등의

묘기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유준상은 11살의 나이 차이에도

홍은희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영화 제작과 해외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삼일절에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상해 임시정부 청사로 다녀온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유준상은 "독립운동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삼일절에 결혼하고 태극기를 직접 맞췄다"고 밝혔으며,

홍은희 또한 "뜻깊은 여행이었다"며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회상

유준상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생계와 가족을

책임져야 했던 시절도 고백했습니다.

아버지가 뇌출혈로 50세에 세상을 떠난

가족을 위해 전투 모드로 일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어머니 또한 15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지금도 가끔 아이처럼 행동하신다며,

어머니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전히 쉼 없이 나아가는 유준상의 열정

유준상은 현재도 연기와 운동, 일지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가꿔가고 있습니다.

또한, 10년 넘게 동화책을 쓰며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고, 하고 싶은 것들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유준상은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와 더불어,

아내 홍은희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를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0년을 넘는 열정적인 연기 인생과

가정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그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팬들에게 감동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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