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군 복무 중 휴대전화 특혜 논란에 국방부 입장 발표
최근 BTS 멤버 뷔(김태형)의 군 복무 중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된
특혜 논란이 일며 주목받았습니다.
국방부는 20일 이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휴대전화 사용, 특혜 아냐?
논란은 뷔가 군 복무 중 특정 시간대에
지인에게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냈다는 주장으로 시작됐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뷔가 육군훈련소 훈련병 신분임에도
새벽 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이
특혜가 아니냐며 국방부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국방부는 민원에 대한 답변에서
뷔의 휴대전화 사용은
육군훈련소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시간 동안 허가된
사용 시간 내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뷔에게만 특별히 허용된 사실은 없다”며,
이는 훈련소의 일반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대화 내용과 시간은
개인정보보호법과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의 발단: 민희진 전 대표의 발언
뷔의 휴대전화 사용 논란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발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민 전 대표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뷔가 “군대에서도 가끔 전화를 한다”,
“새벽에 문자를 보내 생일을 축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발언으로 인해 뷔가 허가되지 않은 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그러나 국방부의 해명에 따르면,
뷔의 휴대전화 사용은 허가된 시간 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특혜로 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뷔 논란과 민희진 대표 사임
흥미롭게도, 이번 논란은 민 전 대표가
어도어와 하이브에서 사임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과 시기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주주 간 계약 위반 및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으며,
어도어 측은 이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